저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게 살짝 불안했어요. 이유는, GMB 매니저 Hong님께서 'branding101'의 "퍼스널 브랜딩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퍼스널 브랜딩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요"라는 피드백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퍼스널 브랜딩을 구체화하고자 많이 노력했어요. 설문지에 질문을 넣기도 했죠. '자기계발'이라는 말 역시도 정말 애매모호한 말입니다. 自己啓發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이 자기계발의 사전적 정의죠. 문제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은 '동사'적 정의지 '명사'적 정의는 아닙니다. 아.. 말이 너무 어려워서 '이 무슨 개소리냐고요? ㅜㅠ'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자기계발'은 스스로를 계발해서 무언가 발전된 방향..

오늘은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고자 했습니다. 아침에는 팀장 발표가 있어서 다른 분들 발표를 봤는데, 특히 눈에 띄는 팀이 있었죠. 어프리의 꿀앱이라는 팀으로 사용하는 이미지가 팀에서 직접 디자인한 것 같았습니다. 자신들의 팀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도 그렇고 아래처럼 페르소나를 직접 그려서 표현한 점이 기획서를 '읽게 만들고 싶어지게'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기획서를 보고 저희걸 보다보니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저희는 토론을 많이 하고 서로간에 설득을 지속해서 그런지 생각이 많이 담겨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많은 그리고 깊은 내용만큼이나 글도 길었습니다. 앞부분도 그랬는데, 사용자 여정지도도 그렇고 퍼널구조는 더더구나 복잡해지더라구요.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데 팀원들이 지치는 거 ..